제주4ㆍ3평화문학상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진실과 평화, 인권의 인류 보편적 가치가 문학작품을 통해 발현되기를 기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2012년 3월 제정했고 2015년부터 제주4·3평화재단이 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이 시집은 2013년 제1회부터 2023년 제11회에 이르는 제주4·3평화문학상 시 부문 당선 작가의 작품을 모은 수상시집이다. 각 회별 당선작을 포함해 응모작 중에서 각각 7편의 시편을 모았고, 당선소감과 심사평을 함께 수록했다.
지난 11년에 걸친 4ㆍ3문학상의 기록을 한데 볼 수 있고, 4ㆍ3문학의 변화와 흐름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공개된 당선작 외에 응모작 중 7편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당선 작가의 시세계를 보다 폭넓게 소개한다.
그간 제주4ㆍ3평화문학상 소설 부문과 논픽션 부문 당선작은 각각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으나, 시 부문의 경우 당선작 외에는 일반 독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다. 이번 수상시집 발간으로 여러 작가들의 제주4ㆍ3 시를 폭넓게 소개하고, 4ㆍ3 시문학의 흐름과 전망을 짚어보며, 제주4ㆍ3평화문학상의 가치와 의의를 이어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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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훈^박은영^최은묵^김산^박재우 저
한그루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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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변호사시험 형사법 기록형’ 기출문제를 통해 기록형 출제유형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문제풀이 및 답안작성 방법을 훈련할 수 있는 기출해설집이자 훈련서로 1권은 제1회부터 제5회까지 2권은 제6회부터 제10회까지 5개년 기출해설을 수록하고, 3권은 제11회부터 제13회까지 3개년 기출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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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철 저
새흐름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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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삼행시에 대한 담론을 만들기 위해 전국단위로 공모를 하여 수상한 사람들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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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철 저
현대시문학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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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지나간 날의 무딘 한탄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돋아나는 날카로운 힘인 것을
이런 소설이 아니면 자주 잊어버리게 된다.”
_황현산(문학평론가)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개정판 출간!
제11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가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온다. 1996년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 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등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는 2006년 당시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단문으로 끝까지 이야기를 흩트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작가의 힘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소설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대도시의 어두운 이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열세 살 소년의 성장 이야기다.
0원 → 31,680원
조영아 저
한겨레출판사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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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립공원(제11회)』는 제1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들을 수록한 책이다.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의 경관, 생태, 문화,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사진 97점을 칼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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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저
국립공원관리공단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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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일을 상상케 하는 눈부신 터닝 포인트!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가장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일곱 편의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작가상. 지난 10년간 독자들과 상호작용하며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이 상이 2020년대로 진입한 첫해 새로이 호명한 수상자는 강화길 최은영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이다. 다시 한번 젊은작가상을 거머쥔 작가들의 탄탄한 행보와 낯선 기대를 품게 하는 신예 작가들의 신선한 기운이 한 권의 책 속에서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들이 각자의 문학세계를 부단히 갱신한 끝에 탄생시킨 수상작들에는 현재를 박차고 새로운 내일로 뻗어나가려는 전복의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 한 시절의 전환점에 서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세계를 겨누며 쓰인 각각의 단편들에서 한국문학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함께 다가올 미래를 고대하는 작가들의 고요한 열망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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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길^최은영^이현석^김초엽^장류진 저
문학동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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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딸기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서울 생활에 지친 아빠와 우울증에 걸린 엄마. 코로나로 인한 감원으로 아빠는 회사마저 그만두게 된다. 아빠는 딸기 농사를 짓겠다며 고향으로 내려간다. 여진은 그곳에서 할머니, 아빠와 살고 있는 진호를 만나고, 엄마는 딸기잼을 만들어 팔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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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저
씨엘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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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일을 상상케 하는 눈부신 터닝 포인트!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가장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일곱 편의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작가상. 지난 10년간 독자들과 상호작용하며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이 상이 2020년대로 진입한 첫해 새로이 호명한 수상자는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이다. 다시 한번 젊은작가상을 거머쥔 작가들의 탄탄한 행보와 낯선 기대를 품게 하는 신예 작가들의 신선한 기운이 한 권의 책 속에서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제11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은 가부장제하에서 모든 갈등을 간파해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내의 삶을 아무것도 모를 수 있는 권력을 지닌 남편과 날렵하게 대비하며 전 세대 여성을 옭아매고 있는 거대한 구조를 들춰낸 강화길의 「음복(飮福)」이다. 방황 끝에 꿈을 좇아 대학으로 돌아온 화자가 단단한 관점과 다정한 배려를 보여준 선배 여성 강사와 만나고 헤어졌던 애틋한 시절을 복원해내면서 때로 연한 빛처럼 희미해지기도 하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는 여성 간의 유대를 아름답게 펼쳐 보인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둘러싸고 뜨겁게 요청되어온 여성의 재생산권에 관한 고찰을 여러 여성들의 입장에서 다각도로 풀어낸 이현석의 「다른 세계에서도」등 일곱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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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최은영^김봉곤^이현석^김초엽 저
문학동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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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운봉 지리산 자락에 시의 첫 씨앗을 뿌린지 11년이 지났다. 다시 열한 번째 시의 씨앗을 뿌려본다. 그 사이에 운봉의 시인들이 많아졌고 시 낭송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시화도 곳곳에 보인다. 11년 역사의 흔적이다. 그 흔적을 보태본다.
무엇이 시입니까?
시이다
아름다움이다
이 가을의 슬픔은 어디에서 옵니까?
거기에서
다시 걸어 나와 보거라
길이 끊어진 다음에 무엇이 있습니까?
끊어진 적이 없다
- 서정구, ‘무엇이 시입니까?’ 전문
시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 시들이 서리꽃 위에 내려앉았다. 지리산 운봉의 늦가을 풍경이다. 시들이 서리꽃 위에 내려앉아 햇볕으로 ‘쨍’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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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지리산문학회 저
곰단지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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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두리 개천인 불광천에서 오리를 잡아먹은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 오리가 고양이를 잡아먹었다고 주장하는 노인과 전 재산이 5천 원도 안 되는 빈털터리 삼류 작가, 그리고 주식을 하다가 바닥까지 간 여자와 가족보다 돈이 더 좋은 맹랑한 꼬마가 만나 좌충우돌 부딪치는 블랙코미디다. 발칙한 상상력, 전복적 세계관, 당돌한 말투가 골고루 충족되어 21세기 버전의 《모비 딕》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문학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가족같이 여기던 고양이 ‘호순이’를 잃은 노인이 빈털터리 남자와 주식 하다 완전히 망한 여자에게 ‘호순이’를 잡아먹은 오리의 사진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내고 만약 그 오리를 잡아 온다면 성공 보수로 천만 원을 주겠다고 말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늘어놓는 노인의 말을 믿은 안 믿은, 돈이 급한 남자와 여자는 바로 알바에 뛰어든다. 그리고 뒤늦게 동참하게 된 노인의 손주와 함께 노인의 돈을 어떻게든 계속 받아낼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의 아들이 나타나 아버지가 미쳤다며 흉을 보면서도, 돈을 노리며 3명과 함께 흉계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말이 되게 쓰는 저자의 자신감이 ‘완전하지 않은 삶도 완전하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며 높은 소설적 완성도를 보인다. 단순한 소재와 구성이 어떻게 보면 단편소설 같기도 하지만 이야기가 중반을 넘으면서부터 진짜와 가짜, 돈과 가족과 꿈, 세대 간의 화해라는 주제 의식이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으며 그것을 이끌어가는 만만치 않은 문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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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우 저
나무옆의자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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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단편 청소년소설을 만나는 시간!
제11회 푸른문학상 청소년소설집 『똥통에 살으리랏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각기 다른 개성으로 형상화한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네 편을 담고 있다. 팍팍하고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가로막힌 청소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작품부터 SF소설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그려낸 청소년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 명문대 합격만을 목표로 성적 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오늘의 교육 현실과 기성세대의 몰이해를 ‘학군 답사 여행’이라는 유쾌한 소동으로 풍자해낸 표제작 《똥통에 살으리랏다》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0원 → 10,620원
최영희^정인순^은이결^손서은 저
푸른책들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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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는 특히 역사적으로 많은 시련과 동시에 극복과 자각의 시기였던 만큼 가치 판단, 식민사관, 인본주의, 제도, 과학, 국가, 민족, 자본주의, 이데올로기 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키워드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 시기 미술의 대외교섭 상황 역시 앞 시기에 비해 훨씬 다면적, 입체적이다.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근대의 양상을 이해하고 나아가 전통미술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근대미술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0원 → 12,600원
한국미술사학회 저
예경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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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다!
제11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슈퍼맘 능력고사』.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에 응모된 중ㆍ단편동화 506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뽑힌 5편을 모아 엮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함으로써 깊이 공감하며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게 된다. 개성 넘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보여준다.
학교에서 슈퍼맘 능력고사를 치러 엄마의 성적으로 아이들의 우열반을 가르기로 결정한다. 아이들은 간섭받고 억눌렸던 그동안의 복수를 꿈꾸며 각자 엄마의 시험공부를 감독한다. 상준이도 엄마를 들들 볶으며 짜릿함을 느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어떤 중압감을 받고 있을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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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정소영^한고은^최상아^김정의 저
푸른책들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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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분석을 통해 출제 가능한 문제를 위주로 한 내용구성과 적절한 난이도 조절로 실제 시험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로운 출제경향에 맞는 문제를 엄선하였고, 각 문제마다 상세한 해설을 실어 문제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2008년 최신개정법령을 충실히 반영하여 새로운 법령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도록 함과 동시에 총 10회 분량의 문제구성을 통해 본인의 평균 점수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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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주택관리연구소 저
박문각
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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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다!
제11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 『강아지 기차』.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을 수상한 김선경, 이현영, 남은우의 동시 작품 36편을 모아 엮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각박한 일상에 치여 잠시 잊거나 잃어버렸던 동심의 세계, ‘강아지 기차’를 타고 떠나는 동시 여행에 초대한다. 평범하고 지루했던 일상을 낯설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던 익숙한 장소와 사람들과 물건 또는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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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저
푸른책들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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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 이제 쓸쓸하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노라고.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책을 읽는 재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_이순원(소설가)
“소설은 지나간 날의 무딘 한탄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돋아나는 날카로운 힘인 것을
이런 소설이 아니면 자주 잊어버리게 된다.”
_황현산(문학평론가)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개정판 출간!
제11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가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온다. 1996년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 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등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는 2006년 당시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단문으로 끝까지 이야기를 흩트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작가의 힘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소설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대도시의 어두운 이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열세 살 소년의 성장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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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아 저
한겨레출판사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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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오리가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아주 특별한 모험
“너, 그거 확실한 말이니?”
· 확인되지 않은 말이나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수작!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반짝반짝 빛난다. -심사평 중에서(강정연, 김리리, 김지은)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황선애의 『오리 부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혼자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저학년들을 위해 매년 신선하고 색다른 작품을 선정해 왔으며, 『한밤중 달빛 식당』, 『꽝 없는 뽑기 기계』,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등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국내 저학년 문학에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오리 부리 이야기』는 잘못된 말을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우화로, 뛰어난 문장력과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들쥐, 해괴한 소문으로 피해를 입은 요리사, 겁쟁이라고 낙인찍힌 사냥꾼, 마지막으로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무당벌레의 이야기까지 ‘소문’과 ‘진실’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는 서로 얽히고 맞물리면서 차곡차곡 쌓여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퍼져 나가고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거르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화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줄거리]
오리는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쓴다. 거짓 소문이라도 여기저기 떠벌려야 직성이 풀리는 오리는 사냥꾼에게 쫓기는 도중 몸에서 부리가 떨어져 나오게 된다. 이야기를 전할 땐 입만 있으면 된다는 오리는 부리만으로 동네방네 다니며 더 신나게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던 중 숲속 마을에서 토끼의 그림이 찢어지는 사건이 생기는데, 오리는 들쥐를 범인으로 오해하고 또 여기저기 소문을 내고 돌아다니는데…….
0원 → 9,900원
황선애 저
비룡소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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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똑똑똑, 들어오세요.
말썽 싫어하는 선생님의 시끌벅적 상담 대소동
“꽃을 피워 봐야 알겠네요. 봉오리만 봐서는 어떤 꽃일지……”
·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 속에 해학과 유머가 잘 녹아 있다. 낯선 자극을 주는 매우 신선한 작품! -심사평 중에서(강정연, 김리리, 김지은)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안유선의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가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혼자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저학년들을 위해 매년 신선하고 색다른 작품을 선정해 왔으며, 『한밤중 달빛 식당』, 『꽝 없는 뽑기 기계』,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등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국내 저학년 문학에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는 말썽 싫어하는 선생님의 시끌벅적, 황당무계한 상담 소동을 담은 이야기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 속에 담긴 해학과 유머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작품이다.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 속에 화가 나면 쇳조각을 오독오독 씹어 먹는 선생님의 모습과 교실 상담 장면은 재치 있는 유머와 풍자적인 엉뚱함으로 가득 차 있다. 어른들끼리의 황당하고 이상한 상담 장면에서는 그저 키득대면서 재미있게 읽게 되지만, 그러는 중에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자유로워진 것을 느끼게 된다.
교실을 배경으로 한 유쾌한 소동극 같은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은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 통쾌함을 느끼고, 어른들은 따뜻한 눈으로 어린이들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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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선 저
비룡소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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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5·18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어린이 시선에서 함께하는 나눔이 주는 힘과
오월의 공동체 정신을 이야기하는 동화
《유별난 목공 집》은 아빠가 가구 공장을 차려 큰돈을 벌어오겠다면,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신용불량자로 돌아온 민하네 가족과 민하의 옆집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민하의 아빠 이름을 딴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여는 계기가 되는 민하의 도움과 할아버지의 나눔을 통해 함께 나눔과 증여정신 그리고 5·18민주화운동 때의 주먹밥 공동체 정신을 이야기하는 동화입니다.
《유별난 목공 집》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어린이 눈높이와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문학 작품입니다.
민하는 아빠가 친구와 함께 가구 공장을 차린다며 지방에 내려가면서, 엄마와 다른 동네로 이사를 옵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아빠가 지방에 가면서 마트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민하는 아빠가 빨리 집에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빠가 엄마와 자기를 내버려 둔 거 같아 속상한 마음도 듭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아빠가 오지만, 아빠는 신용불량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엄마는 앞으로 살아갈 일이 걱정인데, 아빠는 모두 잘 될 거라면 태평합니다. 그렇지만 아빠도 가족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을 하고 남몰래 눈물을 흘립니다. 어느 날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부는 날, 오래되고 낡은 할아버지 집 대문이 넘어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할아버지는 사고로 크게 다치고, 민하는 119에 신고하고 놀란 나머지 정신을 잃습니다. 할아버지는 민하의 도움으로 큰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이 일로 할아버지는 민하 아빠에게 대문 수리를 맡기고, 담도 없애 마당도 같이 쓰게 됩니다. 민하 아빠에게 마당에 아빠 이름을 딴 목공 공방 ‘유별난 목공 집’을 차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별난 목공 집’은 동네 사람들에게 작은 사랑방 같은 역할도 공동체가 되는 매개체가 됩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오월 정신인 공동체 정신은 나눔과 참여, 증여를 통해 개인 한 사람과 마을 혹은 집단이 조화를 이뤄 함께 살아가는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유별난 목공 집’을 차리고, 목공 집을 동네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과 공동체의 매개가 되는 것은 오월 정신인 주먹밥 공동체 정신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이와 같은 동화 속 장면과 《유별난 목공 집》이야기는 지금 여러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가 되새겨 보아야 할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유별난 목공 집》은 민하의 가족과 할아버지를 통해 오월 정신과 지금의 상황을 풀어낸 동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별난 목공 집》은 이야기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모습이나 내용을 등장하지 않지만, 민하네 가족과 할아버지를 통해 민주 공동체로서 주먹밥공동체와 증여정신의 오월 정신을 이야기하는 차별성을 지닌 동화입니다. 시대를 떠나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과 앞으로 나아가 방향을 이야기와 생각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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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저
도토리숲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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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46년차 키다리 시인의 새 동시집
고요하다가 아프다가 눈물 나다가 철들다가 쓰인 동시들
등단 46년차 시인 이상교의 새 동시집. 이상교 시인은 동시집과 시집, 그림책, 동화, 손수 그림을 그린 산문집 등 분야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200권이 훌쩍 넘는 책을 펴냈다. 그런 그가 스스로를 일컬을 때 한결같이 쓰는 말은 ‘키다리 시인’이다. 처음 글을 쓰게 한 것이 동시였고, 가장 아끼는 것 또한 동시이므로 시인으로 불리고 싶다는 그. 지난해에는 중환자실 침대에 누워서도 기어코 새 동시를 써 냈다. 다시 깨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대수술을 받은 직후에도 동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이다. 이번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는 그렇게 이 세상에 나왔다. ‘시인의 말’에서 말하듯 “고요하다가 아프다가 눈물 나다가 철들다가” 쓴 동시들이 차곡차곡 담겼다. 어떤 작품은 차분한 밤의 빛깔을 띤 채 담담하게 말을 건네고, 어떤 작품은 어둠을 지나고 마주하는 아침처럼 말갛고 환하다. 지난 동시집들과 다른 지점이다.
0원 → 10,350원
이상교 저
문학동네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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