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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디어2025-10-20 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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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유동성 위기 소상공인에 31조원 지원
내용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대상 금융·경영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 대상 금융·경영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3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정책자금 12조9000억원, 자체 특화상품 18조2000억원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10조1000억원을 지원한 '초저금리대출'은 최저 1.5% 금리의 특화상품으로 당초 약속한 3년을 초과해 6년간 총 1조원어치 이자를 감면했다.

또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이 납부한 이자·보증료 등 2000억원 환급 △1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가치금융 상생펀드' 조성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기업은행은 내수회복 지원,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정을 고려해 올 7월부터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 '더드림 패키지'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지원(2조원), 성장지원(2조5000억원), 경영애로(3조원)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창업지원 대출은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설자금 대출은 소상공인이 최초 사업장 구입 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에서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운전자금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증료(0.2~0.5%포인트) 및 대출금리(최대 1.3%포인트)를 감면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생산?재무·경영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장지원 대출은 매출·고용이 증가한 소상공인에게 1억원 한도로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 수출·기술 보유·디지털 전환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론 운전 및 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포인트까지 감면한다.

경영애로 부문에선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8%포인트까지 감면해준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 등의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소상공인에게 기존 대출 만기 연장 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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