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들 무고하신지요. 작은 모임에서 시작한 ‘꿈꿔봐’는 누군가의 마음이 꺾이지 않도록 곁을 지키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는 공동체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이제 꿈꿔봐는문화와 예술의 가치 위에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함께 품으며, 대한민국의 청년, 소상공인, 취약계층,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살아오며 한 가지를 분명히 배웠습니다. 질서를 만들면, 돈은 그 뒤를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눈앞의 지원과 일시적인 도움은 잠시 숨을 돌리게 할 수는 있지만, 삶을 바꾸는 힘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구조, 다시 벌 수 있는 질서를 먼저 세우지 않으면 어떤 지원도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현장에서 수없이 확인해 왔습니다.
그래서 꿈꿔봐는 돈을 한 번 주고 생색을 내는 방식, 사진을 찍고 끝나는 방식의 나눔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당신의 꿈에 들어가도 될까요?” 꿈꿔봐는 ‘기부들오는 돈을 나눠주는 단체’가 아니라 ‘스스로 자립할수 있게 도움주는 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그 실천이 바로 사랑의가게 프로젝트입니다. 사랑의가게는위기 소상공인을 선정해 상생지원금, 인테리어·환경 개선,브랜딩·마케팅 지원을 통해 가게가 다시 매출을 만들고 사람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그 공간을 중심으로 사랑의밥상, 사랑의배달과 같은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인 돌봄과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꿈꿔봐는기술, 핀테크, 자선단체, 유관기관,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일회성이 아닌 자립과 지속성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저의 지난 시간 속에서 얻은 이 깨달음, 질서를 먼저 세우고 그 위에 사람이 서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이 원리를 지금의 청년들에게 전하고, 그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말이 아닌 구조와 실천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꿈꿔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람이 다시 설 수 있는 질서를 만들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한 사람의 삶을 지키고, 한 세대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꿈꿔봐 이사장 |
|
|
|
|
|
| |||||||||||||
| 14 | [알림] | haveadream | 4 | 2025-12-23 | ||||||||||||||
| 13 | [알림] | haveadream | 3 | 2025-12-23 | ||||||||||||||
| 12 | [알림] | jarang1 | 7 | 2025-12-23 | ||||||||||||||
| 11 | [알림] | 사랑의가게 | 4 | 2025-12-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