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세이셔널’ 손흥민(33, LAFC)이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린 가운데,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LAFC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FC 댈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찼다. 이는 댈러스 골문 왼쪽 상단을 흔드는 골이 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LAFC 데뷔 3경기 만에 나온 그림과도 같은 골.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를 통해 MLS 무대에 첫 등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의 존재감은 첫 경기부터 놀라웠다. 손흥민은 시카고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이어 손흥민은 지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첫 골까지 터뜨렸다.
이에 손흥민은 이날 뉴잉글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MLS 데뷔 직후 리그를 점령한 것.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팀은 1-1로 비겼으나, 단숨에 리그 최고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손흥민의 MLS 데뷔골만으로도 충분한 LAFC 팬들을 흥분시켰다.
경기 후 MLS는 손흥민의 데뷔골에 찬사를 보냈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MLS에서 자신의 기량을 빠르게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손흥민이 MLS에서 월드클래스급 데뷔골을 터트렸다”라며 “손흥민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샌디에이고FC와의 홈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야후 스포츠는 “손흥민이 팀에 합류한 지 3경기 만에 스타 파워를 자랑했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팀 동료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이 이곳에서 와서 뛴 3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스포츠동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82/0001218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