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서울 폭염 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상향
체감온도 35도 내외로 폭염
오는 26일 토요일 낮 최고기온 38도

박종민 기자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주말인 토요일 최고기온은 38도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해 경기 남서부 등 전국 곳곳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된다.
오는 26일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6도, 25일 31~37도, 26일 32~38도로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넘게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수해복구 등 야외작업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출처: 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48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