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꿔봐의 제1호 프로젝트 '유혁상의 꿈- 소방병원 건립'을 위한 민간 의료기관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은혜와감사의료재단 산하 화성중앙종합병원(2억 원)과 지비앤티(1억 원)가 각각 기부식을 진행하며, 총 3억 원의 민간 기부금이 유혁상 원장이 이끄는 소방병원 프로젝트에 전달된다.
이번 기부식은 화성중앙종합병원 내에서 진행되며, 유혁상 원장, 제임스 진 꿈꿔봐 이사장, 황인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꿈꿔봐 운영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꿈꿔봐'는 단순 기부 플랫폼을 넘어, 실제로 누군가의 꿈이 사회적 울림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컨텐츠화하여 유튜브, SNS, 방송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공익 브랜드이다.
이번 유혁상 원장의 꿈은 '소방병원 설립'이라는 구체적 비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소방병원 착공 전 은혜와감사의료재단 산하 향남스마트재활병원이 소방인 들의 재활치료 및 외상치료를 담당하고, 응급실을 갖춘 화성중앙종합병원이 순직자 가족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것이라 전했다. 경찰병원과 진천에 건립중인 소방병원의 실질적 의료 공백 해소와 전국 소방인 및 순직자 가족을 위한 외상부터 정신과 전문 치료공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세교2지구 'S메디컬타워' 내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번 민간 기부를 시작으로 공적 기부자, 기업 후원자, 시민 참여형 펀딩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임스진 이사장은 "꿈꿔봐는 단순한 전달이 아닌, 기부자와 수혜자가 함께 꿈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1호 프로젝트는 앞으로 이어질 수많은 감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현장 및 소방인들 인터뷰 등이 위앤디오에스, 광영피앤디, 스튜디오톤, 코리아키워드 후원으로 컨텐츠 제작 꿈꿔봐 사이트내 컨텐츠로도 공개될 예정이며, 자랑산업개발 후원으로 기부자 인터뷰, 후속 다큐멘터리 등으로 확대 편성된다.
한편, '꿈꿔봐'는 후원자들에게 꿈포인트를 제공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기부자에겐 명예의 전당 등재, 컨텐츠 제작, 기념 트로피 수여 등 리워드형 기부 시스템도 병행 운영 준비중 이다. 이번 1호 프로젝트 이후, 제2호 및 제3호 꿈 실현자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내방 수익은 꿈꿔봐의 선순환 철학에 따라 순직자 가족 중 문화예술인들에게 장학·창작지원 등의 형태로 다시 환원될 계획이다.
박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