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미디어]]> <![CDATA[사단법인 꿈꿔봐 > 뉴스미디어]]> 뉴스미디어]]> 뉴스미디어 https://haveadream.kr 제공, All rights reserved.]]> Wed, 3 Sep 2025 12:57:40 Wed, 3 Sep 2025 12:57:40 <![CDATA[강원 동해안 가뭄 확대…강릉에 이어 삼척도 물 부족]]>

◇소방차 71대와 군 물탱크 4대 등 총 112대 차량·장비를 동원해 오봉저수지 등에 5,000톤을 운반급수 했으며며 2만톤에 달하는 대체용수 공급도 실시했다.

◇소방차 71대와 군 물탱크 4대 등 총 112대 차량·장비를 동원해 오봉저수지 등에 5,000톤을 운반급수 했으며며 2만톤에 달하는 대체용수 공급도 실시했다.

강원지역 동해안 일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강릉시가 제한급수 조치를 강화한데 이어 삼척에서도 지하수와 계곡수가 마르며 물 부족으로 비상급수를 받는 지역이 늘고 있다. 자치단체가 급수차 등을 동원, 비상급수를 하고 있지만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삼척도 가뭄에 물 부족=삼척시 등에 따르면 가뭄이 지속되며 마을 주민들이 생활용수 등으로 이용하던 지하수와 계곡수가 고갈, 400여가구 이상이 비상급수를 받고 있다. 가뭄현황이 '경계'단계로 악화되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지역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더욱이 지하수와 계곡수를 마을 상수도로 활용하고 있는 삼척시 도계읍과 원덕읍, 근덕면, 미로면, 노곡면, 가곡면, 신기면, 하장면 등 8개 읍·면 22개 마을 442세대는 계곡물 등이 마르며 주민들이 소방차가 공급해 주는 비상급수로 버티고 있다.

더욱이 지난 1, 2일 50㎜ 이상의 폭우가 내린 영서지역과 달리 12.5㎜ 안팎의 강수량에 머물고 9월 들어서도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며 물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물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비상급수를 통한 생활용수 지원과 함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하천 준설과 양수기를 동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 최악 가뭄 해결 역부족=2일 오후 4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2%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효 저수량은 203만4,700톤으로 사용일수는 단 24일이다. 현재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급수차를 지원해 강릉에 물을 쏟아붇고 있으나 저수율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극심한 가뭄피해에 절수 조치는 강화되고 있다. 이미 강릉지역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가 시작됐으며 지역 공중화장실 47곳은 폐쇄되고 수영장 3곳의 운영도 중단됐다. 정부는 행안부, 환경부, 강원도·강릉시 등으로 ‘범정부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 구성해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소방차 71대와 군 물탱크 4대 등 총 112대 차량·장비를 동원해 오봉저수지 등에 5,000톤을 운반급수 했으며 2만톤에 달하는 대체용수 공급도 실시했다. 앞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반급수와 대체용수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대 하루 400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지방하천과 저수지 22곳에서 하루 1만5,000톤의 원수를 오봉저수지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
Wed, 3 Sep 2025 09:19:47
<![CDATA[미국에서 촉망받던 한국계 문학도…전국민이 아는 슈퍼스타 쉐프가 된 사연은]]>

 에드워드 리 셰프. [강영국 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 [강영국 기자]“변화와 두려움, 미지의 세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세계적 스타 셰프 반열에 오른 에드워드 리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오는 9~11일 서울 신라호텔과 장충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다채로운 음식 이야기와 그의 인생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유자두부 크림 브륄레’와 같이 양식에 한식을 접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인삼과 감자, 젓갈과 올리브 오일, 된장과 디저트용 커스터드 크림 등 새로운 조합을 고민하며 실험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요리에 진심인 그가 처음부터 셰프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본래 뉴욕대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우수 졸업생 ‘마그나 쿰 라우데(Magna Cum Laude)’ 칭호를 받은 문학도였다. 작가를 꿈꾸던 그가 돌연 셰프가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는 우연한 기회에 접한 셰프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이 그를 도전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사진 = 연합뉴스]

에드워드 리 [사진 = 연합뉴스]그는 “전문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이 일 말고는 하고 싶지 않다’는 걸 느꼈다”며 “시도해보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저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후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 삶은 굽이진 여정 같아서 매 장 예측할 수 없고 모험으로 가득 차 있다”며 “미지의 세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마음과 도전정신이 인생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유대인, 이탈리아인, 자메이카인, 폴란드인, 멕시코인 이웃들과 함께 이민자 동네에서 자랐다. 프랑스·아시아·미국 남부 요리를 공부했고, 아내는 독일계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을 당시 이같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소개하며 스스로 ‘비빔인간’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그는 그의 뿌리를 더 깊고 튼튼하게 내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제 문화와 다시 연결되고 싶다”며 “한국에서 펼쳐지는 이 삶의 한 챕터를 즐기면서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사진 = 넷플릭스]

에드워드 리. [사진 = 넷플릭스]한국에서 직접 음식을 선보일 기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당장 한국에 레스토랑을 열 계획은 없지만 몇 가지 협업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제 음식을 맛보실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을 늘리면서 한국 음식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그는 특히 특색 있는 지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저는 한국인이자 동시에 미국인의 관점에서 한식을 보기 때문에 한국에서 자란 분들과는 경험 차이가 있다”며 “한식을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가면서 특히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발전한 한식을 탐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의 목표는 단 하나 ‘지루해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그것이 쉽지는 않다. 나이가 들수록 익숙한 것을 반복하고 싶어진다”면서도 “하지만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 그래야 살아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야망이라기보다는,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하고 있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관객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셰프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이는 결국 자신과 자신의 업에 대한 존중이자 팬들에 대한 존중”이라며 “저 자신이나 그분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요리뿐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며 “레스토랑, 책, TV, 비영리 활동 무엇이든 진정성이 없으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셰프에게 솔푸드는 무엇일까. 그에게선 “할머니가 담근 깍두기”라는 답이 돌아왔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시절에도 할머니는 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려고 하셨습니다. 밥에 깍두기만 놓고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마시곤 했어요. 아직까지도 그렇게 맛있는 깍두기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51264?ntype=RANKING

]]>
Tue, 2 Sep 2025 09:09:22
<![CDATA[뛰는 물가에 닫힌 지갑…먹거리 소비 지출 9년만 최하]]>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연합뉴스
식료품과 음료 등 2분기 가구 먹거리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과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이 겹치며 생긴 고물가 부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명목)은 월평균 42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34만1000원으로 1.0% 감소했다.

2분기 식료품·음료 관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집계돼 실질 구매력이 약화했다. 가구 먹거리 실질지출은 고물가 누적 여파로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가 2024년 4분기 1.8% 증가로 잠시 반등했고, 2025년 1분기 0.4%로 둔화된 뒤 2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소비자들이 먹거리 지출을 줄인 것은, 지난해 말 환율 급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식품기업들이 출고가를 연이어 인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가격 변동성을 키운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2분기 먹거리 실질지출액은 2019년 같은 기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로, 비교 기간을 넓히면 2016년 2분기 이후 9년 만의 최소 규모다. 먹거리 중심의 체감 물가 부담이 장기화하면서 지갑이 더 굳게 닫힌 것으로 해석된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전체 소비지출의 14%를 차지하는 주요 지출 분야다. 정부는 필수 지출인 만큼 소비량을 크게 줄이는 대신 더 싼 대체품을 소비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2분기 가구 식사비 실질지출은 35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0.2% 상승했다. 1분기 0.4% 줄어든 뒤 다시 증가했으나 아직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진 못한 모습이다.

먹거리 물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2020년 1분기부터 최근까지 5년 넘게 전체 물가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해당 부문 물가지수는 125.33(2020년=100)까지 올랐다. 전체 물가지수(116.3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출처: 국민일보, 한명오 기자(myungou@kmib.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9270

]]>
Mon, 1 Sep 2025 09:13:52
<![CDATA[3년 만에 건보료 인상… 직장인 月 2235원 더 낸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경제]

2년 연속 동결됐던 건강보험료율이 3년 만에 인상되면서 직장 가입자는 월평균 2235원, 지역 가입자는 1280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현행 7.09%에서 1.48% 인상한 7.19%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앞서 국정기획위원회에 건보료율을 약 2% 안팎 인상하겠다고 보고했지만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인상 폭이 결정됐다.

건보료율은 2010년 이후 대부분 매해 인상됐지만 2024년과 2025년에 국민 부담을 감안해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동결됐다. 건보 재정이 안정적인 만큼 올해도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했지만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와 필수·공공의료 확충 등으로 재정 부담이 커질 것을 예상해 인상하기로 했다. 이형훈 복지부 2차관은 “공급자·가입자·공익단체 모두 적절한 인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합의로 인상 폭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가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3년 만에 인상을 결정한 것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에 대비하면서 건강보험의 보장성도 강화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건보료율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정부는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새 정부에서는 국민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간병비, 중증·난치 질환 등에 대한 보장성 강화도 준비 중”이라며 “이러한 재정 투자 계획을 뒷받침할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해 내년 보험료율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건보의 재정 건전성은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1년 93조 5010억 원에서 지난해 116조 2509억 원으로 3년 만에 22조 7499억 원(24.3%) 늘었다. 여기에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대란 대응에만 약 3조 원이 투입돼 재정 부담이 한층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2년 연속 동결하다 보니 올해는 소폭이라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건정심에서 더 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 추가 보장성 강화 과제를 추진하려면 재정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현행 보험료율 상한(8%)을 유지할 경우 2028년 준비금이 고갈되고 2032년 누적 적자가 6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2030년에는 보험료율이 상한에 도달하면서 수입 증가세가 꺾이고 재정수지 적자 폭이 확대돼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건보 재정 정상화를 위해 보험료 인상뿐만 아니라 국고 지원율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서 법정 지원 비율 준수를 명확히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를 지원해야 한다. 이 가운데 14%는 일반회계에서, 나머지 6%는 담배 부담금을 재원으로 하는 건강증진기금에서 충당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실제 지원율은 14% 안팎에 그쳐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평균 지원율은 16% 중반 수준, 박근혜 정부에서는 15% 안팎, 문재인 정부는 약 14%에 머물렀으며 윤석열 정부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부족액만 약 22조 원에 달한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께서 부담하는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재정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간병비, 희귀 중증·난치 질환 치료비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장성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경제, 박지수 기자(syj@sedaily.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26550

]]>
Fri, 29 Aug 2025 09:19:32
<![CDATA[문화산업계 AI 바람 분다...K-콘텐츠 성장 기대]]> 주무 부처 문체부 역할 지켜봐야문화산업계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정부의 AI 진흥에 발맞춰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K-콘텐츠 진흥을 위한 추경예산을 확보한 만큼 관련 산업계의 추가 성장이 주목된다.

이러한 시도는 디지털 K-헤리티지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AI 기술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과 세계화에 큰 약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AI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문화 분야 올해 제1차 추경예산을 48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추경에는 문화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3개 사업 총 215억원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문화행사 등 지원금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2차 추경을 통해 21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회식 참석 모습.
어제(27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한 '에이펙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서도 AI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다. 이날 대화에는 21개 APEC 회원경제체 중 멕시코를 제외한 20개 경제체가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이었다.

이 가운데 혁신은 '디지털·AI 혁신이 주도하는 문화창조산업 발전'을 부제로, 디지털 기술과 AI가 문화산업 전 단계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유통의 혁신 촉진 등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에이펙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 분야를 경제협력의 핵심 의제로 격상하고 본회의에서의 의제별 논의를 넘어 에이펙 회원경제체 참석자들에게 문화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성과 한국 문화산업의 역량을 생생히 선보였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라며 "대한민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펙 회원경제체들과 문화산업을 통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체부 소속 및 산하 기관, AI 사업 드라이브


문체부 소속 및 산하 기관은 AI 사업 지원을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와 AI 저작권 보호, 국가유산 보존·보호 활동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문체부와 함께 추진하는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콘텐츠 산업 전반의 수익구조 다변화와 세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기존 지원 사업은 제작 단계에 집중됐다면, 이번 선도 프로젝트는 기획-제작-유통-홍보를 모두 포함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AI 시대 박물관 문화 자원과 AI의 연결, 데이터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디지털 애셋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우리 고유 유산의 보존 보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함께 제작했다.
 

문화 PD '광복 80주년' AI 기술 활용 영상 제작.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은 AI 시대 공공저작물 관리와 가치 제고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당 정보원은 문체부와 소속 기관 및 공공기관 등을 법정기관으로, 문화분야 AI학습용데이터 구축 및 활용서비스 발굴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한국문화정보원은 AI 부서 개편과 함께 문화정보화 가치확산을 전달할 영상 크리에이터 문화PD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PD 사업은 생성형 AI·언리얼 엔진 등 문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문화 정보화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해당 기관의 문화PD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AI로 구현한 총 16건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포털과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AI로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현장을 구현해 화제가 됐다는 평가다.
 

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AI 개발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일환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모델과 플랫폼을 중장기적으로 고도화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유산 기반의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영화 등 콘텐츠 산업계도 AI 대응 분주


정부 기관만 AI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 일찌감치 AI 기술은 게임·영화·예술산업계의 연구 개발 및 현장에 접목되고 있고, 일부 기업은 수년 전부터 다양한 AI 오픈소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씨AI(대표 이연수)는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바르코 3D' 상용화에 나선 상태다. 해당 도구는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바르코 3D는 이용자가 텍스트, 이미지 등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AI가 빠르게 3D 모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3D 게임 에셋 제작은 합리적인 비용과 10분 내외의 시간으로도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바르코 로고.
크래프톤 산하 딥러닝본부(본부장 이강욱)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게임 중심의 AI 기술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MMORPG '미르5'에 AI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회사는 '미르5'의 AI 보스 개발에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여기에 중소게임사도 다양한 AI 개발 툴을 활용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대부분 아트 부문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챗GPT 등의 활용 사례도 늘고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공식 홈페이지.
이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도 AI로 만든 콘텐츠 접목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는 AI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해 게임 시네마틱과 영화·드라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제작한 AI 콘텐츠는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등에 활용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문화산업계 전반에 AI 기술 개발 및 접목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의 AI 혁신 의지가 강한 만큼 관련 기관과 각 사업자도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며 "수년 뒤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은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세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주무 부처인 문체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8037

]]>
Thu, 28 Aug 2025 15:39:29
<![CDATA[‘벽돌공장 이주노동자 인권유린’···지게차 기사·방조자 등 3명 검찰 송치]]>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가 비닐로 결박된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모습.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가 비닐로 결박된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모습.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들어 올린 혐의(특수폭행 등)로 지게차 기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함께 있던 외국인 노동자 2명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동료 노동자 B씨(30대)를 벽돌 더미와 함께 지게차에 묶어 들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장 내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작업 지시를 내리는 등 사실상 ‘실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A씨의 행위뿐 아니라 옆에서 이를 지켜보며 웃는 동료들의 모습까지 담겼다. 영상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고,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노동당국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현장 실태조사를 벌여 A씨가 과거에도 유사한 방식의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해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경향신문,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92320

]]>
Wed, 27 Aug 2025 15:14:55
<![CDATA[트럼프, 이 대통령에 "위대한 지도자...완전한 미국 지원 받을 것"]]>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밝은 표정으로 정상회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밝은 표정으로 정상회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당신은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신뢰와 우호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워싱턴DC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전사다", "당신은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친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다.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예정보다 길게 이어진 뒤에도 아쉬움을 표하며 "대단한 진전이다.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협상이었다"라고 말하며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출처: jtbc, 장영준 기자 (jang.youngjoon@jtbc.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4213?cds=news_media_pc&type=editn

]]>
Tue, 26 Aug 2025 09:11:50
<![CDATA[“루브르 박물관 전시해야” 데뷔골 손흥민에 쏟아지는 극찬]]>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세이셔널’ 손흥민(33, LAFC)이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린 가운데,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LAFC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FC 댈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찼다. 이는 댈러스 골문 왼쪽 상단을 흔드는 골이 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LAFC 데뷔 3경기 만에 나온 그림과도 같은 골.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를 통해 MLS 무대에 첫 등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의 존재감은 첫 경기부터 놀라웠다. 손흥민은 시카고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이어 손흥민은 지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 첫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첫 골까지 터뜨렸다.

이에 손흥민은 이날 뉴잉글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MLS 데뷔 직후 리그를 점령한 것.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팀은 1-1로 비겼으나, 단숨에 리그 최고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손흥민의 MLS 데뷔골만으로도 충분한 LAFC 팬들을 흥분시켰다.

경기 후 MLS는 손흥민의 데뷔골에 찬사를 보냈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MLS에서 자신의 기량을 빠르게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손흥민이 MLS에서 월드클래스급 데뷔골을 터트렸다”라며 “손흥민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샌디에이고FC와의 홈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야후 스포츠는 “손흥민이 팀에 합류한 지 3경기 만에 스타 파워를 자랑했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팀 동료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이 이곳에서 와서 뛴 3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스포츠동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82/0001218698

]]>
Mon, 25 Aug 2025 09:00:14
<![CDATA[담배 꽁초 버리다 '덜미'…순찰 돌던 경찰에 붙잡힌 가상화폐 사기 수배범]]> 수백억원대 가상화폐 사기를 저지른 뒤 도피 중이던 수배범이 순찰을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가상화폐 사기 수배범에 대한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난 20일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가상화폐 사기 수배범에 대한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22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가상화폐 사기 수배범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신림역 일대에서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하던 중 꽁초를 버리고 경찰관을 본 뒤 황급히 이동하려는 A씨를 수상히 여겨 단속에 나섰다. A씨는 "봐달라, 돈을 주겠다"며 현장을 이탈하려 했으나, 경찰의 신분 확인 결과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확인됐다.

A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다단계 방식의 가상화폐 다중 사기를 통해 피해자 1300여명으로부터 약 177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2020년부터 도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남부지검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640475?ntype=RANKING

]]>
Fri, 22 Aug 2025 09:08:04
<![CDATA[“낚시하다 화들짝” 주황색 몸에 하얀눈 상어…세계 최초 발견]]>

파리미나도무스데이 페이스북

파리미나도무스데이 페이스북
 

중남미 코스타리카 해역에서 온몸이 주황색을 띤 희귀 상어가 사상 처음으로 포획돼 해양학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브라질 리오그란데 연방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8월 코스타리카 토르투게로 국립공원 인근 카리브해에서 포획된 이 상어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당시 현지 여행사를 통해 낚시에 나섰던 두 명의 관광객이 길이 약 2m, 온몸이 강렬한 주황색을 띤 상어를 낚아 올렸다. 상어의 눈은 희고 피부는 기존의 상어와 전혀 달랐다.

■ 황색변색증+백색증 동반한 간호상어

파리미나도무스데이 페이스북

파리미나도무스데이 페이스북

 

조사 결과 이 상어는 ‘간호상어(Ginglymostoma cirratum)’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간호상어는 갈색 또는 회색 피부를 가져 바위나 암초에 숨어 지내기 적합하다.

연구진은 이번 개체가 ‘황색변색증(xanthochromism)’과 ‘백색증(albinism)’을 동시에 가진 희귀 사례라고 분석했다.

황색변색증은 피부·털·비늘에서 노란색 색소가 과도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백색증은 피부와 털이 창백해지고 눈이 흰색이나 붉은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 생존 어려운 환경에도 살아남아

파리미나도무스데이 페이스북

파리미나도무스데이 페이스북

 

이처럼 눈에 잘 띄는 동물은 포식자의 표적이 되기 쉬워 야생에서 성체로 살아남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 연골 어류인 상어에서 황색변색증 개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은 간호 상어의 유전적 다양성과 적응성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이번 사례가 일회성 현상인지, 아니면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 것인지 규명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동아일보,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55617?ntype=RANKING

]]>
Thu, 21 Aug 2025 14:27:31
<![CDATA['먹방' 찍던 중 식당으로 차량 돌진…테이블 날아가며 아수라장]]>  '니나 언레이티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당시 이들은 먹방 콘텐트를 촬영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가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를 겪었다. [유튜브 캡처]

'니나 언레이티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당시 이들은 먹방 콘텐트를 촬영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가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를 겪었다. [유튜브 캡처]

미국 식당에서 먹방 콘텐트 촬영하던 도중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면서 촬영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유튜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음식 콘텐츠 채널 '니나언레이티드' 운영자 니나 산티아고와 동료 유튜버 패트릭 블랙우드가 텍사스 휴스턴의 한 식당에서 촬영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니나 언레이티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당시 이들은 먹방 콘텐트를 촬영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가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를 겪었다. [유튜브 캡처]

'니나 언레이티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당시 이들은 먹방 콘텐트를 촬영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가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를 겪었다. [유튜브 캡처]

18일 산티아고는 사고 당시 상황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이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이 햄버거를 막 입 안에 넣으려는 순간 창문이 깨지고 테이블이 날아가며 삽시간에 식당은 난장판이 됐다.

두 사람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산티아고는 해당 영상에서 "SUV가 창문을 뚫고 들어와 식사 중에 거의 죽을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살아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이 경험을 통해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깨달았다. 인생은 원망이나 분노를 품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짧다. 그 식사가 우리의 마지막 식사가 될 수도 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블랙우드도 유튜브에 자신의 치료 과정을 올리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사소한 것은 내려놓고, 큰 목적을 향해 나아가자. 과감하게 살고, 깊이 사랑하며,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신혜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63051?ntype=RANKING

]]>
Wed, 20 Aug 2025 09:06:34
<![CDATA[“도와주세요!” 족발 먹다 뛰쳐나간 男 5명, 119급 대처…알고보니]]>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 모인 경찰관들이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임용 10주년을 맞아 모임을 갖던 경찰관 동기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 18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족발집에 중앙경찰학교 282기 동기 경찰관 5명이 임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은 서로에게 ‘충성!’을 외치고 거수경례를 주고받는 등 동기애를 나누며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내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여성이 다급하게 식당으로 들어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느냐”며 도움을 요청한 것. 이에 이들은 망설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여성을 따라 나섰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한 노인이 쓰러져 있었고, 이들은 지체없이 그간의 경험과 훈련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나눠 신속하게 구조 작업에 나섰다.

한 명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다른 한 명은 어르신의 기도를 확보하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인근 지하철역으로 달려가 역사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챙겨왔다. 그는 급박한 상황에서 개찰구를 뛰어넘으며 구조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려 노력했다.

이렇게 신속한 대응 끝에 다행히 노인은 호흡과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민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은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이후성·조한솔·정용진 경사와 중랑경찰서 정희목 경사, 강원 원주서 소속 권두성 경위로 밝혀졌다.

이들은 “처음 경찰이 됐을 때의 사명감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시행 시 환자의 생존율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제세동이 추가될 경우 생존율이 4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기계의 음성 안내에 따라 패드를 부착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해럴드경제, 나은정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15960

]]>
Tue, 19 Aug 2025 09:17:11
<![CDATA[여의도에 뜬 '서울달' 개장 1년 만에 5만 명 탔다..."랜드마크 자리매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위에 수직 비행 가스기구 서울달이 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위에 수직 비행 가스기구 서울달이 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도심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수직 비행 가스기구 '서울달' 누적 탑승객이 5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서울달의 탑승객이 1년 만에 5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외국인 탑승객이 약 1만7,000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했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상승해 계류하는 기구로 서울의 주·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랜드마크다. 지난 1년 동안 총 235일 가동했고, 하루 평균 228명이 탑승했다. 5,400회 이상 비행에서 무사고도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영등포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탑승객 대상 사전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국내외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도 병행했다. 올해 4월부터 △성수기 주말 오전 운영 확대 △소인(3~18세) 요금 세분화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30% 할인 등을 시행했다. 특히 올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사전예약 시작 이후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지난해 대비 16%포인트가량 높은 월평균 약 40%로 대폭 증가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달 개장 1주년 기념 이벤트'도 개최한다.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서울달 포토존'과 공을 3회 던져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하는 경품을 받는 '캐치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은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일보, 김민순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81941

]]>
Mon, 18 Aug 2025 08:59:59
<![CDATA[또 `물폭탄`, 수도권 누적 300㎜…오늘 180㎜ 더 온다]]>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간밤에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틀간 파주와 인천 등에 누적 강수량이 300㎜ 가까이 집계되자 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등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집중호우가 내린 13일 서울 노원구민이 월계1교 인근 범람한 중랑천과 통제된 동부간선도로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밤 12시부터 8시간 동안 파주에는 무려 164.7㎜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간 동안 인천 대연평에는 107.5㎜, 경기도 동두천에는 86.6㎜ 비가 내리는 등 인천과 경기북부에 호우가 집중됐고, 강원도 철원에도 102㎜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린 파주의 경우, 지난 13일부터의 누적 강수량이 314.8㎜에 달했다. 이 밖에 주요 지점에서는 △인천 덕적북리 288.5㎜ △인천 영종도 288.5㎜ △김포 269.5㎜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강우량도 적지 않다. 도봉구와 강북구에서는 이틀간 강수량이 각각 267.5㎜와 258㎜로 집계됐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경기도(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양평) △서해5도 △강원도(철원, 화천)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홍성) △서울(서울동남권 제외) △인천 등에 호우경보를 내리고 해당 지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 이렇게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경우 계곡물이 불어나는 등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날 추가적으로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강원북부산지,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50~150㎜의 비가 더 내릴 수 있으며, 많은 곳은 18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 산지 30~8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 5~20㎜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20~60㎜(많은 곳 충남북부 80㎜ 이상)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남부 5~40㎜ 등 추가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에서도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4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강우가 비교적 잦아든 ‘전남’ 지역은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에 의해 공기 흐름이 매우 빠른 하층 제트기류가 발생하고, 동시에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되다 보니 좁은 지역에 강한 비를 쏟는 강수대가 나타난 것이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89458

]]>
Thu, 14 Aug 2025 09:54:46
<![CDATA[K컬처 300조·연관 산업 수출 50조·방한 3000만명…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1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국정기획위원회의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계획’ 발표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국정기획위원회의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계획’ 발표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함께 누리는 창의적 문화국가를 위한 국정과제 5개가 확정됐다.

사회2분과(분과장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주제로 K-컬처 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창작 기반 강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혁신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창의적 문화국가와 관련한 국정과제는 103번부터 107번까지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무 부서다.

103번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104번 전 국민이 누리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K-컬처, 105번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 106번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107번 3000만 세계인이 찾는 관광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컬처 분야에서는 영상·음악·게임 등 핵심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문학·뮤지컬·미술·한국어·전통문화 등으로 지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 10조 원 조성, 세제 지원, 공연형 아레나 조성 등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푸드·뷰티·관광 등 연관 산업의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 목표는 K-컬처 시장 규모 300조 원, 연관산업 수출 50조 원,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이다.

문화예술 창작 기반 강화 방안으로는 창작공간 확충, 예술인 복지 향상,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확대,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가 제시됐다. 이를 통해 국민 문화예술 관람률을 63%에서 70%로, 생활체육 참여율을 60.7%에서 6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문화강국위원회 설치와 문화재정 확대도 포함됐다. 다만 문화강국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인지 문체부 장관 직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홍창남 분과장은 "공정하고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신뢰가 바탕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사회2분과가 제시한 과제들은 국무회의 최종 확정을 거쳐 이행에 들어가며, 향후 5년간 문화와 미디어, 환경 등 사회 전반에서 변화와 성장이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사회2분과에는 홍창남 분과장을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임오경·차지호, 추혜선 전 정의당 국회의원,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원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참여했다.

 

출처: 뉴스1, 박정환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26899

]]>
Thu, 14 Aug 2025 09:52:54
<![CDATA['케데헌' 매기 강 감독, 한국 온다...흥행 비결 소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을 만든 매기 강 감독이 다음 달 한국에 온다. 작품 공개 이후 첫 방한이다.

매기 강 감독은 다음 달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매기 강 감독은 '케데헌' 성공 비결을 소개하고, 콘텐츠 혁신과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기 강 감독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다.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드림웍스, 블루스카이, 워너브라더스, 일루미네이션에서 스토리 아티스트 등으로 일했다.

'케데헌'은 그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한국의 무속신앙과 K팝 문화를 결합한 세계관 등 독특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어 단숨에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매기 강 감독과 미국 출신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았다.

'케데헌'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전세계 음악 차트도 석권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중앙일보가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는 9월 17~18일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출처: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219730

]]>
Wed, 13 Aug 2025 09:11:46
<![CDATA[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 100' 1위…영미 싱글 동시 석권]]>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 연합뉴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 연합뉴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과 관련된 여덟 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첫 번째 (1위)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9% 증가한 317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71% 증가한 840만, 판매량은 35% 증가한 7천으로 각각 집계됐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 세 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곡은 지난달 초 81위로 '핫 100'에 데뷔한 이래 작품의 흥행을 등에 업고 23위, 6위, 4위, 2위, 2위로 '차트 역주행'을 하다가 7주차에 결국 1위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핫 100'은 빌보드의 많은 세부 차트 가운데 으뜸 격인 차트로,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6곡)과 팀 멤버 지민(1곡)·정국(1곡)뿐이다. 여성 가수가 부른 K팝 노래로 '핫 100' 1위를 기록한 사례는 '골든'이 최초다.

특히 '골든'이 앞서 지난 1일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이 노래는 두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처: 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54783

]]>
Tue, 12 Aug 2025 09:59:02
<![CDATA[“몸 상태 좋아요” 증명했다!…손흥민, MLS 데뷔전부터 ‘미친 돌파 + PK 유도’ 맹활약]]> 로스앤젤레스(LA)FC 공격수 손흥민이 데뷔전부터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LA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지난 7일 LA 이적을 완료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출전을 위해 필요한 미국 취업(P-1) 비자와 국제이적동의서(ITC) 등 남은 행정절차를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손흥민. 사진=LAFC SNS이번 경기 1-1로 균형을 이룬 후반 15분 손흥민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았다. 최전방에 배치돼 어김없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1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을 이어갔다. 자신 있게 시도한 슈팅이었으나, 상대 발에 맞고 위력이 약해졌다.

LA는 시카고 공격수 조나탕 밤바에게 추가 실점하며 일격을 맞았다. 1-2로 끌려던 상황에서 LA를 구한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31분 시카고의 공격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이어진 역습에서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빠르게 뒷공간을 파고들며 1대1 상황을 맞이했고,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 판독을 이어갔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안가가 우측 상단으로 강하게 밀어차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LAFC SNS

로스앤젤레(LA)FC 공격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경기 막판까지 손흥민은 역전골을 위해 분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 사이를 파고든 뒤 동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대 수비가 빠르게 쫓아왔고, 손흥민의 슈팅을 가로막았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39분을 소화했다. 볼 터치 20회, 패스 정확도 67%, 유효슈팅 1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데뷔전부터 PK를 유도하는 활약까지 남겼다.

손흥민은 입단식 당시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손흥민은 자신의 말처럼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MLS에서도 제 실력을 뽐냈다.

다만, 손흥민을 향한 평점은 짰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6.8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다.

사진=MLS SNS

]]>
Mon, 11 Aug 2025 09:06:04
<![CDATA[최휘영 장관, 베트남 부총리와 문화산업 협력 논의]]> 최휘영 문체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베트남의 부이 타인 손 부총리와 응우옌 반 훙 문체부 장관을 만나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의 문화산업 지원정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살펴보고, 양국 주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업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문체부는 국장급 기조연설을 통해 10조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공급과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강화 등 K-컬처 시장 300조원과 문화 수출 50조원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베트남 문체부도 2030년 문화산업 국내총생산(GDP) 기여도 7%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다양한 정책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기업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진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이민호 크래프톤 총괄(게임),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애니메이션)가 한국 문화콘텐츠의 국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최휘영 장관은 "양국이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으로 문화산업에 주목하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가 문화산업 분야의 든든한 협력 동반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8310

]]>
Mon, 11 Aug 2025 08:57:47
<![CDATA[미 LAFC, 한국과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

손흥민이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입단 기자회견 도중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33)의 미국 생활이 시작됐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FC(LAFC)가 손흥민(33)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그가 10년 간 몸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도 이 사실을 알렸다.

LAFC는 7일(한국 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을 토트넘으로부터 완전 영입했다"며 "그는 토트넘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2021-2022시즌에는 EPL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고 했다.
 

손흥민의 LAFC 이적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토트넘 제공



토트넘도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이 소식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가장 큰 업적은 5월 구단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승리로 이끈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을 통해 작별 인사도 남겼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아름다운 순간도, 고통스런 순간도 함께했다. 클럽과 스태프,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토트넘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고, 언제나 내 가족일 것"이라고했다.
 

손흥민의 영입 소식을 전하는 LAFC 홈페이지의 첫 화면. LAFC 제공



LAFC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된다. 계약상으로는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고, 추가로 2029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연장 옵션이 모두 가동되면 37살까지 뛸 수 있다.

MLS 사무국도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손흥민의 이적료가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7억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금액(2천200만달러)를 뛰어넘는 리그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 LAFC 입단 기자회견이 열린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손흥민을 환영하는 벽보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이날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롭게 '0'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 클럽을 떠날 땐 '레전드'로 불리면서 헤어지고 싶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여기 왔다. 이 클럽, 이 도시, 이곳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LAFC는 10일 시카고와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둔 상황. 손흥민이 이 경기부터 바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몸 상태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손흥민의 설명. 다만 비자와 국제이적증명서 발급 등 서류 준비를 마무리한 뒤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존 소링턴 LAFC 회장은 " 손흥민은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다. 그의 열정과 재능, 인성은 우리 클럽의 가치와 잘 어울린다"며 "손흥민이 클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장에서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했다.

LA를 연고로 하는 다른 스포츠 구단들도 손흥민을 반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LA 다저스는 LAFC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식 계정으로 '웰컴 투 LA'란 댓글을 달았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팀인 LA 차저스와 LA 램스도 환영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 소식과 선수 생활을 요약한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출처: 매일신문, 채정민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88/0000963329

]]>
Fri, 8 Aug 2025 09:21:14
<![CDATA[1회 충전 1205㎞ 기네스북 오른 車…한국산 배터리 탑재]]>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장 주행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삼성SDI는 고객사인 미국의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최근 1회 충전 주행 테스트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달 스위스 생모리츠와 독일 뮌헨을 오가는 고속도로와 고산도로, 이면도로 등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추가 충전 없이 1205㎞(749마일)을 달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이전 기록(1045㎞)보다 무려 160㎞나 늘어난 것이다.

삼성SDI는 자사 배터리 기술력에 루시드의 파워트레인 효율성이 더해지면서 이러한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지난해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출시된 장거리 주행 특화 모델이다. 탁월한 배터리 성능을 기반으로 긴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제로백 3초, 최고출력 831마력, 최고시속 270㎞, 급속 충전(16분 충전에 400㎞ 주행 가능) 등을 자랑한다.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사진=삼성SDI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사진=삼성SDI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가 6600개 탑재돼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하이니켈 NCA 양극과 실리콘 소재 음극을 기반으로 고용량, 장수명, 급속 충전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춘 고성능 배터리이다.

삼성SDI와 루시드는 지난 2016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후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등을 시장에 선보였다.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기차 배터리 팩 제조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 트레인 기술을 선보이며 '테슬라 대항마'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생산 거점을 갖추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세계 최장거리 운행 차량에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며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경닷컴, 최수진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7762

]]>
Thu, 7 Aug 2025 09:31:55
<![CDATA[질병청 "코로나19 환자, 이달 초까지 계속 늘 듯… 폭염·휴가철 영향"]]>


[서울경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째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폭염과 휴가철 영향으로 이달 초까지는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특히 고위험군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물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4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현황을 보면 지난달 20~26일 입원환자는 139명이었다. 7월 첫째주 101명에서 4주 연속으로 늘어난 것이다. 42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어났다.

홍정익 질병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환자가 작년 여름처럼 2배씩 증가하는 양상은 아니지만 소폭 늘고 있다”며 “폭염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가 증가한 게 아닌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봄철 중국·동남아에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유행한 영향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당분간은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질병청은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13% 선에서 7월 4주차에 20%로 늘었을 뿐 아니라 하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도 증가세이기 때문이다. 홍 국장은 “폭염과 휴가철에 인구 이동과 관련해 8월 초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작년엔 8월 중순 피크를 찍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정도는 아니고 완만한 증가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젊은 층에는 독감과 비슷한 수준에서 지나가더라도 고위험군에는 입원이나 중증화 가능성이 있다”며 “호흡기 예방수칙, 손 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에 계속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출처: 서울경제, 박준호 기자(violator@sedaily.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17052

]]>
Mon, 4 Aug 2025 14:36:03
<![CDATA[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883만명…작년 동기보다 15% 늘어]]> '경복궁 담벼락 걸으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7.16 ksm7976@yna.co.kr

'경복궁 담벼락 걸으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7.1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88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882만5천967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104.6%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이 25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62만명), 대만(86만명), 미국(73만명), 필리핀(31만명) 순이었다.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1천456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97.0% 수준을 회복했다.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2%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7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8만7천명), 미국(16만6천명), 대만(16만5천명), 홍콩(5만6천명) 등이 뒤따랐다.

6월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23만명으로 집계됐다.

 

출처: 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40728

]]>
Thu, 31 Jul 2025 12:10:05
<![CDATA[육상 400m 계주 첫 금… “올림픽 노린다”]]> 독일 U대회서 38초50 우승
올해만 한국기록 3번 경신

한국 육상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피어났다. 27일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38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기록(38초49) 경신은 아쉽게 실패했다.

27일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우승한 김정윤(왼쪽부터), 이재성, 나마디 조엘진, 서민준./대한육상연맹
서민준(서천군청)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예선 7위(39초14)로 결선에 올랐다. 힘겹게 오른 결선에서 배턴 실수 없는 완벽한 역주(力走)로 2위 남아공을 0.3초 차로 따돌렸다.

남자 400m 계주 대표는 올해 5월에만 한국 기록을 세 번 갈아치웠다. 5월 10일 중국 광저우 세계선수권에서 ‘서민준-조엘진-이재성-고승환(광주광역시청)’ 팀이 38초56으로 종전 기록(38초68)을 깼고, 이튿날 앵커를 고승환에서 이준혁(한국체대)으로 바꿔 38초51로 다시 앞당겼다. 5월 31일 경북 아시아선수권 결선에서는 38초49 신기록으로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육상계에선 한국 대표팀이 38초20대 기록을 낸다면 다가오는 올림픽 출전권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세계기록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자메이카가 세운 36초84다.

이날 폐막한 라인-루르 하계 U대회에서 한국은 메달 57개(금 21·은 9·동 27)로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전체 4위에 올랐다. 태권도에서 강상현(+87㎏), 서건우(-80㎏)의 2관왕을 포함해 14개 메달을 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유도에서도 허미미(-57㎏)·김하윤(+78㎏) 등 여자 간판 선수들이 금 사냥에 성공했다.
 

출처 : 조선일보, 김동현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23/0003919889

]]>
Wed, 30 Jul 2025 11:20:33
<![CDATA[러 캄차카반도 8.7 초강진‥일본 동해안 전역 지진해일주의보]]> 쓰나미 긴급 속보 전하는 일본 방송

쓰나미 긴급 속보 전하는 일본 방송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동해안 전역에 지진해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0일 오전 11시 24분쯤,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밝혔습니다.

진앙은 인구 18만 7천 명이 사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 136km 해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19km로 관측됐습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오늘 오전 8시 25분쯤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태평양 연안에 지진해일주의보를 내리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엠비씨, 장현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9636?ntype=RANKING

]]>
Wed, 30 Jul 2025 11:16:58
<![CDATA['소비쿠폰' 일주일 만에 78% 신청.. 7조 원 넘어]]>

[전주 MBC 자료사진]

[전주 MBC 자료사진]'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가 신청 개시 일주일 만에 4천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27일) 자정 기준,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약 3천967만 명이 신청하고 약 7조 1200억 원을 지급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과 2021년 국민지원금의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신청 비율이 각각 24.0%포인트, 1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973만 명,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카드형은 612만 명, 지류형은 61만 명, 선불카드는 322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행안부는 오늘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요일제는 모두 해제됐으며,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까지 출생연도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추진됩니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으로 전화문자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가정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소비쿠폰 업종별 사용가능 여부를 보면, 대형마트·백화점 임대매장의 경우, 해당 대형마트·백화점과 결제 시스템을 공유하지 않고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매장(미용실, 약국, 꽃집 등)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 매장 중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아 사용이 제한되나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지역 자영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역농협(법인)은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원칙적으로 사용이 제한되지만, 관내에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운 지역에 소재한 하나로마트에선 예외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처 : 전주MBC, 이하린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9/0000035324

]]>
Mon, 28 Jul 2025 11:39:55
<![CDATA[전국 대부분 폭염경보…토요일 '38도 극한 폭염']]> 오전 10시 서울 폭염 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상향
체감온도 35도 내외로 폭염
오는 26일 토요일 낮 최고기온 38도

박종민 기자

박종민 기자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주말인 토요일 최고기온은 38도에 달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해 경기 남서부 등 전국 곳곳이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된다.

오는 26일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6도, 25일 31~37도, 26일 32~38도로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넘게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수해복구 등 야외작업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출처: 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48664

]]>
Fri, 25 Jul 2025 09:29:44
<![CDATA[“이건 충격 넘어 ‘공포’” 너도나도 ‘유튜브’에 난리더니…결국 사달]]>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없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당시 경찰과 취재진을 위협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극우 유튜버.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젝=고재우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필터버블’ 등으로 개인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하면서 이용자의 ‘확증편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3일 공개한 ‘정치적 양극화와 소셜미디어의 책임’을 통해 필터버블, 에코챔버 등에 노출된 이용자들이 확증편향에 갇히고 있는 만큼, 유튜브 등 전반적인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 차원에서 입법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터버블은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기존 매체와 달리 ▷특정 개인만 유일한 이용자로 존재한다는 점 ▷필터버블에 노출된 정보의 편향성에 대해 이용자가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 ▷이용자가 필터버블 속에 갇히는 것을 막기 어렵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필터버블의 효과는 에코챔버라는 독특한 정보환경 창출로 이어진다. 에코챔버는 개인이 기존의 가치관 및 관점과 일치하는 정보에만 노출되는 환경을 일컫는 말이다. 이용자는 반대 견해를 배척하고 자신의 기존 의견을 강화하는 정보만 취사선택해 소비하는 확증편향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여한 유튜버들끼리 쌍욕을 주고받는 등의 아찔한 상황도 여러 번 목격됐다. 박지영 기자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추천된 영상은 실제 시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방송통신위원회·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개한 ‘2024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복수 응답)’에 따르면 영상 시청 시 추천된 영상을 선택하는 비중이 61%로 나타났다. 유튜브 이용자 중 알고리즘 등을 통해 정보에 노출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더욱이 이용자들은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 유용하다(64.8%),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다(63.1%),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60.8%)고 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기본적으로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은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 이용자가 더 오랫동안 서비스를 사용하고 머무르도록 운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필터버블과 에코챔버 효과로 이용자는 반대 의견에 덜 노출되고, 이에 따라 비판적 사고를 하거나 대안적 관점을 검토할 기회를 상실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종국에는 정치적 확신이 극단화되는 정치적 양극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부순 현판이 놓여있다. [연합]


이 때문에 전반적인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 차원에서 입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단 유튜브 등 해외 사업자만을 타깃으로 한 입법은 통상 마찰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내외 사업자를 포괄한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 문제 파악 및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알고리즘 추천서비스 운영 시 공적 영역에 미치는 역기능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이용자는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외부의 정보 통제는 제어돼야 한다”고 했다.
 

출처: 해럴드경제, 고재우 ko@heraldcorp.com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504074?ntype=RANKING

]]>
Thu, 24 Jul 2025 12:29:23
<![CDATA[이제 말도, 걷는 일도 어렵다…브루스 윌리스의 치매 투병]]> 전두측두엽 치매로 실어증·건강악화
걷기, 말하기 등 기본 능력 상실했다

브루스 윌리스 장녀가 올린 아버지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브루스 윌리스 장녀가 올린 아버지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브루스 윌리스 장녀가 올린 아버지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브루스 윌리스 장녀가 올린 아버지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상징이었던 브루스 윌리스(70)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로 인해 심각한 건강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은 이후, 윌리스는 현재 기본적인 생활 능력 대부분을 상실한 상태다.

윌리스의 병세는 단계적으로 악화됐다. 2022년 4월, 가족들은 그의 실어증 진단을 처음 공개했고, 2023년 2월에는 전두측두엽 치매라는 더욱 구체적인 진단이 내려졌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의사소통과 행동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60세 미만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치매 유형이지만,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은 없으며, 연구 또한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이 질환은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영향을 미쳐 행동, 언어, 운동 능력을 점진적으로 저하시킨다. 윌리스의 경우, 초기 언어 장애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윌리스를 찾은 데미 무어. 무어 인스타그램 캡처

브루스 윌리스를 찾은 데미 무어. 무어 인스타그램 캡처

윌리스의 가족들은 그의 투병 과정을 공개하며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족들은 2023년 성명을 통해 “의사소통 장애는 브루스가 겪고 있는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안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알츠하이머병보다 덜 알려졌지만 60세 미만에서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전두측두엽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윌리스의 투병기를 공개하고 있다. 전 부인 데미 무어를 비롯해 현재 부인 엠마 헤밍 윌리스, 그리고 딸들이 함께 간병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2025년 현재까지 윌리스의 예후를 획기적으로 바꿀 만한 치료법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존엄성을 유지하며 돌봄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윌리스의 사례는 전두측두엽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 김유민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60506

]]>
Thu, 24 Jul 2025 12:19:18
<![CDATA[서울에 폭염 경보…주말엔 38도까지, ‘폭염 절정’ 이유는]]>

한 시민이 지난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양산을 쓰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시민이 지난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양산을 쓰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특히 오는 주말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고도 약 5㎞ 대기 중상층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장악하고 있으며, 그 위엔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차지하고 있다. 2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금요일인 25일엔 37도까지, 토요일인 26일엔 38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푹푹 찌는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적어도 다음 달 초까진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국민일보, 박지훈 기자(lucidfall@kmib.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1690

]]>
Thu, 24 Jul 2025 12:17:28